[헤럴드경제=이도운(김포) 기자]경기도 김포시 양촌산업단지 서측도로(양산대로 3-4호선) 개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김포시는 학운 3ㆍ4 산업단지 사업시행자와 실무협의를 완료하고 김포골드밸리 활성화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협약의 주요 내용은 김포시가 용지보상 및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학운 3ㆍ4 사업시행자는 도로시공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50대 50으로 부담해 공사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2006년 양촌산업단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서측도로(양산대로 3-4호선)를 개설하는 조건으로 승인받고 2009년 도시계획시설 결정한 뒤 2011년 실시설계를 착수해 올 초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토지보상을 완료했다.
그러나 사업비 확보가 안돼 그동안 착공을 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운2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양산대로 3-4호선이 연결되면 학운2 산단 분양률 향상은 물론 학운3ㆍ4 산업단지 전체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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