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2일 오전 시무식을 열고 “업계 리더로써 자본시장 파이를 키워가는 데 선도하자”며 4가지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유 사장은 우선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에 앞장 서자”며 “굳건한 정도영업과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의 공급 채널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따른 사업영역을 개발해 새로운 영업분야에서 시장 선도자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글로벌 경영의 진일보도 언급했다. 유 사장은 “베트남 현지법인 제 2의 도약을 통해 이머징마켓 진출의 시금석으로 삼고 관심있는 지역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도 추진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증권업계의 어려움에 따른 구조조정속에서도 유사장은 지속적인 경영효율화의 추진도 밝혔다.
그는 “물리적 구조조정이 없는 대신 의식의 구조조정은 필요하다”며 “리더의 솔선수범과 호황에 대비한 후배 양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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