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스피지수가 새해 첫거래에서 2% 이상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의 롯데쇼핑이 시가총액 상위주 중 나홀로 오름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쇼핑은 2일 오후 2시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87%(3500원) 오른 4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보다 0.87% 오른 40만7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롯데쇼핑은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중 41만7500원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4월 기록한 전고점 42만원에 바짝 다가선 것이다.
이같은 오름세는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외국계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롯데쇼핑에 대해 백화점 3사중 아울렛 1위를 기록하고 있고 합리적 소비행태 급부상에 따른 상대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국내 백화점 부문의 수익 개선이 진행되고 있고 롯데하이마트와 시너지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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