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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라이온즈, 경산에 베이스볼 아카데미 설립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삼성라이온즈는 베이스볼 아카데미 성격이라 할 수 있는 BB 아크(Baseball Building Ark)를 경북 경산 볼파크에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30년을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을 위한 것으로, 이 시스템은 기존 3군 체제에 대한 반성, 발전적 변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삼성라이온즈는 설명했다.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통합 3연패를 달성한 삼성라이온즈는 류중일 감독 2기 계약을 매듭지으며 새로운 3년을 위한 밑그림으로 추진 중이다.

삼성라이온즈는 내부 논의를 통해 향후 30년을 내다보는 육성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시스템 야구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성 코치가 BB 아크 초대 원장을 맡고 강기웅 코치와 카도쿠라 켄 투수 인스트럭터가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도위원은 분석, 멘탈, 체력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구단 직원이 슈퍼바이저를 맡아 관리, 기획 및 운영을 돕는다.

한편 경산 볼파크는 삼성라이온즈 하드웨어 시스템의 중추 역할을 맡아온 대표적인 시설이다. 지난 1996년 3월 경북 경산시 진량면 선화리에 대지면적 1만1566평의 공간에 볼파크가 준공됐다. 기존의 전용구장 시설을 현대화하는 이 프로젝트에 당시 108억원이 투자됐다. 2002년 첫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뒤에는 2003년 3월에 7억원을 투자해 볼파크에 역사관을 짓기도 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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