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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야간 ㆍ주말에도 세무 민원실 연다
- 서울 자치구중 처음으로 연장근무 실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작구가 주민 편의를 위해 야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도 세무종합민원실 연장 근무에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지방세 온라인 납부가 정착됨에 따라 야간과 휴일에도 늘어나는 세무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25시 세무종합민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박명자 세무1과장은 “지방세 납부가 온라인으로 24시간 가능하니까 민원도 업무시간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주민이 자동차세 체납액을 야간이나 공휴일에 납부해도 평일 근무시간까지 기다려야 자동차 번호판을 찾아갈 수 있었는데, 연장근무 시행으로 이런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납부에 익숙하지 않는 어르신들은 여전히 민원실을 찾고 있는데, 이분들을 위한 배려 차원도 있다”고 덧붙였다.

‘25시 세무종합민원실 운영’에 따라 주민들은 야간(오후 6시~8시)과 주말ㆍ공휴일(오전 9시~오후 1시, 단 설날과 추석은 제외)에도 세무 관련 각종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처리업무로는 ▷차량번호판 영치민원 체납액 수납 ▷지방세 고지서 재발급 ▷지방세 환급금 민원 ▷자동차세과세증명서 등 각종 제증명서 발급 ▷기타 세무 전반에 대한 민원상담 등이다.

특히 자동차 번호판을 찾으러 구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등 민원인들을 위해, ‘현장 출장 자동차번호판 부착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5시 세무종합민원실’을 운영하는 자치구로는 동작구가 유일하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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