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세권, 기업․산업단지․관공서 밀집지역, 대학가, 관광지 등이 대표적인 지역
연 2%대의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2014년도에는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 수익형 부동산이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다. 경쟁 재테크 상품인 금융상품이나 주식이 수익형 부동산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상태가 아니나, 풍부한 배후세대를 확보한 지역의 경우는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어 인기다.
배후세대가 풍부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역세권, 기업․산업단지․관공서 밀집지역, 대학가, 관광지 등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입지로 손꼽힌다.
먼저 역세권에 입지한 수익형 부동산은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불황기에도 가격하락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환승역세권인 경우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로 향후 시세차익도 가능하다.
다음으로 대기업․산업단지․관공서 등 업무밀집지역은 인근에는 근무자가 기본적으로 수만명이 넘기 때문에 배후수요가 풍부한 장점이 있다. 근로자가 많다는 것은 그 만큼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들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소비여력이 뛰어난데다, 강남이나 도심처럼 오피스텔 공급도 많지 않아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학가의 경우 상권이 형성되기 좋은 역세권에 위치한 경우가 많고 고정 고객 확보가 용이하다. 캠퍼스 내 기숙사 등 부족으로 인한 대학생 수요 확보가 수월하다.
하지만 배후세대만 믿고 투자수익을 바라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입지여건도 배후세대만큼 중요하며, 운영업체의 능력, 개발호재, 교통여건 등 복합적인 요소에 따라 향후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자기자본을 감안한 투자도 요구되고 있다. 지금은 금리가 낮지만 언제든지 금리는 인상 가능성이 있고 최악의 경우 공실을 감안해 무리한 대출은 삼가는 것이 좋다.
부동산 정보회사인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수익형 부동산에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위해서는 임대수익 확보가 용이한 입지 여건이 가장 중요하며 배후세대가 풍부한 지역 분양중인 물량일지라도 전용률, 주거환경, 주거내 편의시설 등 자체 경쟁력도 꼼꼼히 따져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으며,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에서 분양중이거나 예정인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상가의 경우 서울 강남 역삼동 강남역 센트럴 애비뉴, 서울 송파 문정동 문정 법조프라자, 경기 하남 풍산동 하남 수산물복합단지 등이 오피스텔의 경우 서울 강남 역삼동 역삼 푸르지오시티, 서울 영등포 당산동 당산역 태영 데시앙 루브, 부산 진구 전포동 전포역 펠리체 등이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서울 구로 오류동 오류동역 프리가, 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역 프라움S 등이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