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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건설, 대치국제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서울 강남구 대치국제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SK건설이 확정됐다. SK 건설은 지난 22일 열린 대치국제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SK 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 2011년 개나리 SK뷰 역삼동 프로젝트 수주 이후 강남권에서는 오래간만에 재건축 수주를 맡았다.

수주를 두고 KCC건설과 맞붙은 SK 건설은 3.3㎡당 ‘총공사비’ 441만5426원, 공사기간 28개월(철거기간 3개월 포함) 총 도급금액 647억원으로 최종 수주권을 따냈다. SK 건설은 아파트 24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SK뷰 브랜드로 지어질 계획이다.

건설사가 제안한 사업제안 조건을 보면, 3.3㎡당 ‘순공사비’는 조합 작성 설계서 기준(원안)의 경우 SK건설이 433만9067원 KCC건설 429만3089원, 대안계획(원설계의 대안)의 경우 SK건설이 432만6715원 KCC건설 427만1823원이었다. 사업비 대여는 SK건설이 350억원 KCC건설 31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SK건설이 25개월, KCC건이 26개월이었다.

대치국제아파트 재건축 사업지는 삼성물산이 재건축 시공을 맡은 대치청실아파트 옆에 위치하며 대치동 학원가와 가까이 있다.

SK 건설 관계자는 “이번 재건축 수주로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과거 추진위 단계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던 삼성물산은 입찰참여를 검토했지만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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