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시장에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있다. 이에 청약 통장에 가입하는 수요자와 아껴둔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수요자 모두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주택청약통장 가입자는 1,630만 명으로 지난해 2월의 1,492만 명보다 137만3,547명 늘어났다. 한달 평균 11만5,000명씩 증가했다. 이는 이전 1년간 통장 가입자가 8만 명 늘어난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17배나 많은 수치다.
청약 통장 가입자들이 신규 아파트 분양에 관심을 가지면서 통장을 묵히지 않고 적극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1분기 청약 통장을 사용한 1순위 청약자는 총 10만7,7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9,796명) 대비 3.6배 증가했으며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연말부터 정부의 규제 완화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는 저리 대출을 지원한 데 힘입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 전세금 고공행진에 불안감을 느낀 무주택자들이 청약 통장을 활용해 알짜 아파트를 선점 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에 청약 통장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때마다 수십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이 되고 있다.
2분기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에서 알짜 분양 물량들이 예정되면서, 알짜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청약 열기는 2분기에 들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서울과 맞닿은 구리갈매지구에서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이달 중에 분양한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가 조성되는 구리갈매지구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자연 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지난 2009년 지정된 2차 보금자리지구 중 서울과 가장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과 서울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북부간선 신내 IC와 외곽순환 별내 IC를 통해 서울 도심과 강남권 이동이 용이한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인근에 별내신도시와 신내지구가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구리갈매보금자리 주택지구 내 최초의 민간 분양으로 구리갈매지구가 갖는 장점에 ‘더샵’이 갖는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는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서울과 가까운 곳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라며 ”인근에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는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전무할 것이라는 희소성까지 갖추면서 1순위 청약 통장을 사용하려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분양 가구 전체를 전용면적 85m²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하며,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4Bay 중심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다.
지하 2층~지상25층, 9개 동, 전용면적 69~84m², 총 857가구로 조성되는 갈매 더샵 나인힐스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노원구 월계로 55길 64 (서울 노원구 월계동 320-4번지)에 조성된다. 분양문의: 1588-3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