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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역 역세권 상가, 풀옵션 ‘푸드코트’ 올 7월 오픈 예정

학원, 대기업 등 배후수요 풍부…향후 신분당선 연장 더불어 시세차익 기대

최근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레스토랑이나 맛집이, 신규 오픈되는 상가에 푸드코트 매장으로 들어서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유동인구가 풍부해 많은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코트는 유동인구의 증가와 흐름변화에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그 지역의 상권을 대표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2002년 월드컵열풍으로 인해 월드컵경기장 내에 위치한 상업시설의 인기가 높아졌다. 특히 월드컵경기장 서북쪽에 대형 환기시설과 설비시스템을 겸비한 푸드코트가 입점해, 축구경기 관람 고객 및 CJ CGV 관람객의 이용이 많았다.

이러한 푸드코트의 이용고객은 바로 인근 매장의 고객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인근 의류, 잡화 매장의 매출을 끌어 올리는 견인차 역할까지 하게 됐다.

푸드코트 매장의 장점은 다양하다. 우선 고객들에게 양질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음식의 가격은 푸드코트의 임대료와 인건비, 기타경비 등의 부담금이 적다는 것을 뜻하므로 창업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가 된다.

이미경 시현부동산정보센터 대표는 “신규 푸드코트 상가는 별도의 시설, 권리금이 없고 주변 상가보다 임대료도 저렴하기 때문에 초기자금의 부담이 적다. 따라서 음식점 예비 창업자의 여유로운 창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최근 별도의 초기자금을 줄여 창업이 가능한 풀옵션 푸드전문 매장이 오픈 예정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효성이 분양, 공급 중인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 상업시설의 푸드코트 매장에는 기본적인 식당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상•하수도 시설도 상비되어 있다. 또한 한꺼번에 5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동테이블과 각 점포마다 개별창고가 제공된다.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 상업시설은 지상 1~2층과 지하 1층, 전체 전용면적 1614.61㎡의 규모에 총 60여 개의 점포로 이루어져 있다.

지상 1층은 편의점, 커피전문점, 편의시설로 구성된다. 지상 2층은 병원, 학원, 피부관리, 미용실 등이 권장업종이다. 지상 1층과 2층의 층고는 각각 6.5m, 5.4m로 설계됐다.

위치는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의 교차지역에 있다.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과도 1분 거리인 역세권이다. 주변 삼성타운, LIG, 교보생명, 메리츠화재 등 대기업을 비롯하여 외국계 기업, 금융, 컨설팅, IT기업들도 밀집해 있어 배후수요가 많다.

오는 11월 대성학원이 입주할 예정이며, 현재 입시학원, 어학원, 편입학원, 메티컬학원 등 다양한 학원들이 있어 2만 2천여 명 이상의 학생들과 젊은 학원생들이 몰린다.
오는 7월 입주예정인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 상업시설은 주변 유동인구와 동 건물에 입주한 400여명의 오피스텔 고정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변 다른 건물들의 지하 1층과 달리 메인 도로변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출입구를 중앙으로 배치했다.

분양 관계자는 “기존 강남역 상가들은 이미 권리금 등으로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으나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는 신축상가 임에도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며 “향후 신분당선 연장과 더불어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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