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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주택조합, 치솟는 대구아파트 분양가 대안으로 급부상

치솟는 분양가로 몸살인 대구 아파트 시장은 2014년 수성구 평당 1300만원을 육박하는 금액으로 서민들의 부담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르기만 하는 아파트 부동산 시장에서 해결책은 없을까?
 
다양한 해결책 중 하나로 부동산 투기를 막고 해당지역 무주택 세대주들에게 혜택을 주는 대구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각광을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란 해당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세대주이거나 전용 60m² 이하 주택소유자들이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이다. 이는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막고 실제 거주지를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한 제도다.

 


이 제도의 큰 장점은 분양 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역과 거주기간 등 조합의 가입 기준이 엄격하고 아파트 입주 시까지 조합원 지위가 유지되어야 하며, 조합원 부족 시 사업 인가가 힘들다는 점 등 단점도 있으니 실소비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1군사인 신동아건설과 두 차례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진행시킨 시행대행사 (주)군월드 이동군 대표는 저렴한 분양가가 가능한 이유에 대해 “조합원이 곧 시행사이므로 시행사 마진을 줄이고 최종 이득금 청산을 통해 조합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그리고 모델하우스 축소, 홍보의 축소 등 과도한 홍보비용을 줄이는 것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조합 사업의 주인이 조합원이며 시공사는 시공만을 담당하는 을의 개념을 지니기 때문에 시공사의 이득보다 조합원의 이득을 최우선시하는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높게 치솟은 대구 아파트 시세를 잡는 방안의 하나로 조합원 아파트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문의 및 상담전화는 군월드 대표 전화(053-721-8898)로 가능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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