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 6분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홈플러스 동대문점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지상 주차장 5층에 주차돼 있던 스포티지 차량에서 시작돼 27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차량 주인 권모(50)씨가 에어컨 쪽에서 연기가 난다며 119에 최초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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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두동 홈플러스 동대문점 화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당시 매장은 막 영업을 시작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 1층 홈플러스 매장에 있던 50여명을 즉각 밖으로 대피시켰다
정확한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발생 지점이 야외여서 일단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불이 난 곳에서 폭발음이 3번 연속해서 들렸다”고 전했다.
해당 소방서는 "1명이 연기 흡입으로 부상을 입었고, 추가 인명 피해는 아직 없다"라며 "용두동 동대문 홈플러스 화재의 원인은 차량 에어컨 엔진과열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용두동 홈플러스 동대문점 화재, 화재 사고 많네 ㅠㅠ” “용두동 홈플러스 동대문점 화재, 진짜 올 해 왜 이러냐” “용두동 홈플러스 동대문점 화재,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