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 52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역을 지나던 지하철 3호선 객실 내에서 화재가 났다.
서울메트로 측은 트위터를 통해 "금일(5.28) 오전 10:54분경 3호선 도곡역 하선 열차 객실에서 화재발생하여 관계직원 출동 소화조치(11:00) 후 발차하였으며 11:15분 현재 역사내 연기가 빠질때까지 도곡역 상하행 열차 무정차통과 운행합니다" 라고 알렸다.
▲3호선 도곡역 화재(사진=뉴스Y, Sz1161 CC-BY-SA-3.0) |
도곡역 관계자는 "열차 객실 내에서 불이 나 승객 전원을 대피시켰으며, 현재는 정상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역 내부에는 아직까지 연기가 남아있어 시민들이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경찰은 "60대 남성이 지하철 전동차서 시너로 방화 후 도주 했다"고 밝혀 이번 화재의 원인은 방화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3호선 도곡역 화재, 우리나라 왜이래", "3호선 도곡역 화재, 화재사고 너무 많아", "3호선 도곡역 화재, 불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