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모 씨는 구원파 신도들 사이에서 일명 신엄마라고 불리는 유병언 전 회장의 측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날 “신 모 씨는 변호사를 통해 수원지방검찰청에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신모씨는 변호사와 함께 수원지검에 걸어 들어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엄마 자수...김엄마는 어디로 |
앞서 검경합동수사부는 지난 11일 오전 8시 13분경 금수원에 수사 인력 4,000명을 투입해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신도 4명을 체포한 바 있다.
경찰이 체포한 신도 3명은 수배 중이었고, 1명은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이 유병언 전 회장에게 도주용 차량과 도주로를 마련해준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당시 경찰은 신엄마와 김엄마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에는 실패했었다.
유병언 전 회장의 친형이 긴급체포되고,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기획하고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신엄마가 자수하면서 유병언 전 회장의 체포도 멀지 않은 시점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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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