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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보재단 “미술로 심리 치료해 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보재단)은 오는 21일 경기도 오산시 소재 오산생명 오산생명숲어린이집 옆 고인돌공원에서 무료로 ‘미술심리치료 상담’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시만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행사 당일 오산생명숲어인이 집 옆 고인돌공원을 방문하면 차의과학대학교의 미술치료전문가에게 심리 분석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생보재단은 아이들의 안정적인 자아성장을 위해 생명숲어린이집 내 미술치료실을 따로 마련,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아를 대상으로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미술심리치료는 미술 활동을 통해 말로 표현하기 힘든 생각과 마음의 상처나 스트레스를 표현하는 공간을 제공해줘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즉 미술심리치료를 통해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고리를 찾도록 도와준다.


생보재단은 18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지난 2012년도부터 어린이집 건립 및 보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술심리치료 행사는 지난해 시작해 제1호 생명숲어린이집이 위치한 서울구로에 거주하는 500여명의 주민들이 상담을받았다.

올해에는 오산을 시작으로 서울구로를 비롯해 종로, 인천연수, 성남 등 생명숲어린이집이 있는 5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생보재단은 약 3000며명의 시민들에게 미술심리치료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이번 행사는 재단에서 지역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마련된 특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들을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생명숲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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