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사직서 제출(사진 = SBS)

[헤럴드생생뉴스]권은희 사직서 제출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해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할 당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수사를 방해했다고 폭로한 권은희 씨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과장은 지난해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재직하며 이 같이 폭로한 후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으로 발령났다가, 지난 2월9일 다시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 과장으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

관악경찰서는 권 과장이 오늘(20일) 오전 11시 반쯤, 경무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으며, 사직 사유는 일신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사직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 1심 법원에서 권은희 과장의 진술이 객관적 사실과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며 김용판 전 청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고, 지난 5일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이 김 전 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권은희 사직서 제출에 누리꾼들은 "권은희 사직서 제출, 안타깝다" "권은희 사직서 제출, 김용판은 무죄인데" "권은희 사직서 제출, 정의는 어디에 있는거지?"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온라인이슈팀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