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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동민 사퇴’ 야권단일화…다음은 수원정?
[헤럴드경제] 서울 동작을의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전격 사퇴를 선언하면서 7.30재보선에 야권단일화라는 거대 변수가 급부상하고 있다.

기동민 전 후보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직을 사퇴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 정의당 노회찬 가 내 몫까지 뛰어달라”고 밝히며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각종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40%를 웃도는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 후보의 사퇴로 동작을 선거는 여야 거물후보의 양자대결이라는 새 국면을 맞게 됐다.

한편, 동작을의 야권단일화가 다른 지역구로까지 확산될 지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동민 후보의 사퇴로 노회찬 후보가 단일 후보로 확정된 만큼, 경기 수원정 지역구에 출마한 천호선 정의당 후보도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와 야권단일화를 이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3일 발표된 KBS여론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 임태희 42.5%, 새정치연합 박광온 30.5%, 정의당 천호선 9.2%의 지지율로 여권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만일 천호선 후보의 사퇴로 야권 표심이 새정치연합으로 단일화 될 경우 임태희 후보에 역전 승부를 기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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