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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펀드수탁고, 채권형ㆍMMF 중심으로 증가 - 금투협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8월 펀드시장은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중심으로 수탁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전체 펀드 수탁고는 순자산이 전월말보다 6조2000억원 늘어난 362조4000억원이었고 설정액은 5조4000억원 증가한 36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이 전월말보다 6000억원 늘었고 MMF의 순자산도 5조8000억원이 증가하며 전체 펀드시장의 수탁고 증가세를 주도했다.

해외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은 전월말보다 680억원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전체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은 64조원으로 전월말보다 7000억원 늘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순자산이 59조2000억원으로 1000억원 줄었고 해외 주식형 펀드는 3000억원 감소한 1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난달 코스피가 2000선을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2100선 돌파에 실패하면서 ‘상승 시 환매, 하락 시 매수’ 패턴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생상품펀드 순자산은 8000억원 감소했지만 부동산펀드 순자산은 1400억원, 특별자산펀드 순자산은 2000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재간접펀드의 순자산은 1000억원 줄었다.

8월말 기준 펀드시장에서 온라인판매시장의 규모는 2조원(설정액 기준)으로 전체의 0.5%에 그쳤다. 판매 채널별로는 은행이 54.5%로 증권(40.6%)을 다소 앞섰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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