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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에 이외수 “복지정책 수준도 따라가길”
[헤럴드경제]정부가 내년부터 담뱃값 2천원 인상 소식을 발표하자 소설가 이외수가 맹비난에 나섰다.

11일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예정됐던 ‘담뱃값 인상 등 금연 종합대책’과 관련 발표에서 “담뱃값을 내년 1월부터 평균 2000원 인상 한다”고 밝히며 “늘어난 건강증진지원금은 금연 지원 사업에 사용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이외수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담뱃값만 외국 수준 따라가지 말고 복지정책도 외국 수준 따라가면 안 됩니까”라며 담뱃값 인상 정책을 비난했다.

이어 그는 “담뱃값 올리기 전에 최저 임금 먼저 올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며 꼬집었다.

[사진출처=이외수 트위터]

앞서 10일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건강을 위해 담뱃값 올린다는 주장은, 용왕님 토끼 간 씹다 어금니 부러지는 소리입니다. 한마디로 믿기 어렵다는 얘기지요. 진실로 정부가 국민건강을 그토록 염려하신다면 깔끔한 정치로 국민 스트레스나 좀 줄여 주시지요” 라는 글을 올리며 담뱃값 인상에 대해 한결같은 반대 의견을 표한 바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외국은 담배가 비싼가”,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이런다고 다들 금연하려나”,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외국 복지정책과 흡연의 상관관계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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