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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수지 흑자 연말까지 쭉~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우리나라가 30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높은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 폭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3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캐피탈은 자동차산업 파업에 불구하고 8월 상품수지 흑자 폭이 전월대비 증가한데 주목하면서, 9월에는 파업 영향이 완화돼 상품수지 흑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8월 경상수지 흑자는 상품수지 흑자 확대(7월 68억달러→8월 74억달러)에 불구하고 서비스수지 적자 증가 등으로 전월대비 축소(7월 9억달러→8월 73억달러)됐다.

바클레이즈캐피탈은 글로벌 경기 회복 등으로 향후에도 경상수지 흑자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미 경기선행지수 개선 추세 등을 감안할 때 경상수지 흑자 폭은 연말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해외 IB는 내년 경상수지 흑자 폭은 당초 예상보다 소폭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Nomura는 올해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당초 840억달러(GDP의 5.8%)로 유지하면서, 최근 원화 실질실효환율 상승과 내년도 팽창적인 재정정책, 주택시장 개선 전망 등에 따라 내년 경상수지 흑자폭 전망치를 당초 770억달러에서 700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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