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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공사, 폭우 폭설 위험 급경사지 정보 실시간 제공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폭우, 폭설 피해가 우려되는 국도 등 도로변 비탈면에 대한 ‘빅데이터’를 결합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사고를 예방하는 서비스가 상용화된다.

LX대한지적공사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빅데이터 활용 재난관리 시범사업’의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관련 사업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LX공사와 한국정보화진흥원, KT, SK텔레콤 등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국도 경사도, 지질도, 지형도 등 관련 정보와 기상정보, 유동인구 등을 융복합한 급경사지 위험도 산정 빅데이터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도 등 도로의 낙석 및 사태위험지역 등 사고가 빈번하거나 예상되는 지역을 스마트폰과 네비게이션 등으로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폭우, 폭설 등 기상재해가 발생할때 사고예상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대국민 정보 제공이 가능해진다.

국토관리소 등 도로유지․관리기관도 서비스 정보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 도로관리를 할 수 있어 국가의 재난 대응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X공사는 이 사업을 향후 지방도와 시군도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전국의 모든 도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표 사장은 “재난관린 분야에 빅데이터를 접목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국가의 재난대응력이 향상되고, 신규 서비스 모델에 따른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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