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외환은행은 지난 1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금융ㆍ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誌 주최 시상식에서 13년 연속 ‘한국 내 최우수 외국환은행 (Best Foreign Exchange Provider in Korea)’ 및 4년 연속 ‘한국 내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14)’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외국환 분야에서 외환은행은 거래규모, 시장점유율, 고객서비스, 가격경쟁력 및 혁신적 시스템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 은행은 올 8월말 현재 23개국 91개에 걸친 국내 최대의 해외 영업망을 바탕으로 외국환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발로 국내 외환 시장의 45.9%를 점유하고 있다.

13년 연속 ‘한국 내 최우수 외국환은행상’ 수상 후 강태신 외환은행 외환업무부장(사진 왼쪽)이 조셉 히라푸토(Joseph D. Giarraputo) 글로벌파이낸스誌 발행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외환은]

외환은행은 수탁업무 분야에서도 고객관리, 서비스수준, 가격경쟁력, 사후관리기능, 현지 규정 및 관습에 대한 이해도 부문에 있어서 높은 평점을 받아 4년 연속 ‘한국 내 최우수 수탁 은행’에 선정돼 외국계 은행이 주도하는 한국 수탁업무 시장에서 국내 은행의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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