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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급부터 5급까지 낮은 청렴도…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부 부패방지 위한 노력 해야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들의 낮은 청렴도가 도마위에 올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은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기관청렴도 향상 및 내부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3년 청렴도평가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등급에 해당한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 평가를 하는 기관이다 보니 다른 기관들에 비해 청렴도가 저평가되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매년 임직원 징계가 발생하고, 또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으로부터 직접 수사대상에 오른 직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모두 24건의 징계를 직원들에게 내렸다.

1급부터 5급까지 감봉, 견책, 파면 등의 징계를 받았다.

무엇보다 죄질이 좋지 않은 금품수수, 뇌물공여 등의 혐의다.

이 원은 “국민들이 인식할 때 조사, 평가하는 기관의 청렴도가 떨어지면 기관의 권위가 떨어져 결과에 수긍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심평원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솔선수범하고 청렴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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