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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지수 외인 매도세에 1900선 장중 붕괴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코스피지수가 17일 장중 190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3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19.27포인트(1%) 내린 1899.56을 기록했다. 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외국인이 11일 연속 ‘팔자’에 나서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4.68포인트(0.24%) 오른 1923.51로 시작했다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1900선을 내내 위협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는데 한몫했다. 외국인은 같은 시각 2200억원 가량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00억원과 770억원 가량 순매수했으니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로 이번주 들어 하락세를 거듭했다. 하지만 대외변수가 산적해 지수 반등 가능성은 불확실하다는 게 중론이다. 이달 말까지는 대외 변수 개선과 관련해 중국 4중 전회와 유럽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중국 4중 전회는 오는 20~23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이달 말 이전에 예정돼 있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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