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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청약 광풍' 세종시 2-2생활권, 핵심 브랜드 아파트들 성적은?

정부의 '9•1 대책' 효과가 성수기를 맞은 가을 분양시장에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청약 대박을 터뜨린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과 세종시, 부산 등 지방까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세종시 2-2생활권은 '9•1 대책' 발표 바로 직후 청약을 실시한 ‘세종 예미지’를 시작으로 잇달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청약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세종시 2-2생활권 4개 권역 가운데 처음 분양된 P4권역 '세종 예미지'는 30.21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일반분양 총 387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해 1순위 청약자 1만1694명이 몰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분양한 ‘세종 캐슬&파밀리에’도 평균 5.75대 1의 청약경쟁률로 총 9개 중 8개 주택형이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하며 청약열기를 이어갔다. 1,574가구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034명이 몰렸다.

포스코건설-현대건설,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조감도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세종시 청약경쟁률이 높은 이유가 기타지역 청약 접수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P4권역 '세종 예미지'와 P1권역 '세종 캐슬&파밀리에'의 경우 당해지역보다 기타지역민들이 몇 배 이상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는 "세종시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 결과를 살펴보면 당해지역보다는 기타지역 청약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가 다른 지역과 비교해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에 전국의 1순위 통장들이 세종시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달에도 세종시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예정으로 청약결과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포문을 여는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10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28개 동, 전용면적 59~133㎡, 총 1,694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블 브랜드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2-2생활권역 중에서도 교통, 교육, 상업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BRT 정류장과 한누리대로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세종시는 물론 대전, 청주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설 중심상업지구와는 길 하나 사이로 가까이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4곳의 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부동산 부양 의지가 청약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세종시는 인구 유입과 3단계 정부청사 이전 작업 등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세종시 유망 단지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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