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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예탁결제원, 교통은행과 위안화 역외시장 관련 MOU 체결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중국 베이징에서 교통은행과 양기관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과 뉴시밍 교통은행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위안화 역외허브에서 발행과 유통될 위안화 표시 채권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위안화표시 증권관련 신상품 개발관련 공동 조사연구와 양 기관 직원들간 상호 교류와 교육 등 한국 위안화 역외허브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노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교통은행은 예탁결제원과 협력해 국내에서 2건의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등 위안화표시 채권의 유통과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 운영 등 위안화 역외허브와 관련해 한국예탁결제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유재훈 사장은 MOU체결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중국 시안에서 개최된 제18차 아시아태평양 중앙예탁결제기관 협의회(ACG)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 가속화되는 예탁결제기구(CSD)들의 지역화 및 국제화 추세에 대한 진단, CSD업무의 다양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유재훈 사장은 ‘아시아펀드시장 통합 논의 : 펀드결제 업무의 중요성(Regional Fund Market Integration – Ready for Plumbing)’ 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펀드시장 통합을 위한 CSD의 다자간 협력을 촉구했다.

한편 유 사장은 베이징 소재 중국의 증권감독기관인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의 치빈 국장을 면담하고 한국의 원ㆍ위안화 역외시장 창설 관련한 정책과 증권결제제도 관련 사항 등을 논의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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