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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하는 가운데, 롯데마트는 롯데쇼핑 창사 35주년을 맞아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충남 서천군과 함께 쌀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서천군의 특산품인 ‘무농약 서래야쌀(10kg)’을 29,800원에 판매하며, 해당 품목 구매 시 ‘무농약 서래야 즉석밥(210g*4입)’을 추가 증정한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용 쌀 매입량을 40만톤으로 늘리고 향후 추가 매입 및 격리 계획을 발표하는 등 쌀 생산량은 수요량보다 여전히 많은 상태로, 특히 내년 쌀 관세화를 앞둔 농가의 불안감은 높아져만 가는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이처럼 높아지는 농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쌀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게 됐으며, 우수 지역 브랜드미(米)인 ‘서래야쌀’을 보유한 서천군과 발을 맞추게 됐다.

롯데마트 측은 쌀의 경우 주식(主食)으로 인식돼, 증정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추가 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추가로 증정하는 ‘무농약 서래야 즉석밥’은 해당 브랜드 쌀만을 원재료로 사용해 제조된 즉석밥으로 롯데마트에서 4입 기준 3,96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4월, 롯데마트에서 선보인 ‘이천쌀 즉석밥’, ‘고시히카리 즉석밥’처럼 해당 브랜드 쌀로만 제조해 산지 입장에서는 추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상생형 상품이다.

최진아 롯데마트 곡물 MD는 “서래야쌀은 대규모 블록화 단지에서 친환경농업 매뉴얼을 통해 생산된다”며, “품질이 우수하며, 해당 쌀로 만든 즉석밥까지 증정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많은 행사”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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