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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서희건설 ‘하자 최다 발생’ 1위에 급락…4거래일 연속 약세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희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시공업체 가운데 하자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나 주가가 큰 폭을 떨어지고 있다.

서희건설은 27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6원(4.83%) 하락한 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거래일보다 1.47% 내린 735원에 거래를 시작한 서희건설은 개장초바 매도주문이 쏟아지면서 하한가 부근인 641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후 하락폭을 만회하며 710원대 전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윤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2009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시 LH가 발주해 서희건설이 시공한 아파트 사업장 15곳에서 총 3825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이 부문 2위 업체(2230건)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임금체불도 1위로 조사됐다. LH가 발주한 공공건설현장에서 하도급업체들이 2010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임금체불 등 민원을 접수한 것은 총1109건으로 체불액이 418억932만원에 달했다. 이 중 서희건설이 59건에 13억7500만원으로 임금체불이 가장 많았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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