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대표이사 이영호)는 캠핑 시즌을 맞아 유럽 정통 방식으로 만든 유러피안 소시지에 칼집을 내서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는 간편형을 추가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간편형은 진공포장으로 부피를 줄이고 소시지에 칼집을 내 편리성을 높였다. 간편하게 그릴 위에 올려 굽기만 하면 돼 캠핑 족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연돈장 대신 콜라겐 케이싱을 사용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지난 7월 출시한 고급형 유러피안 소시지는 트레이 포장으로 개봉이 쉽고 천연 돈장을 사용하여 씹으면 뽀드득한 식감이 일품이다. 블랙페퍼 소스가 함께 들어있어 소시지의 풍미를 더욱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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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안 소시지는 유럽 소시지 마이스터에게 직접 기술을 배워와 만든 프리미엄 소시지이다. 양파와 천연 허브로 맛을 낸 독일식 ‘펠처’와 통후추와 마늘로 맛을 낸 오스트리아식 ‘크라이너’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럽 전통 레시피에 따라 95% 이상 육함량을 높이고 전분을 사용하지 않아서 풍부한 육즙과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소시지다. 또한 국내산 돼지고기를 24시간 저온 숙성해 맛을 더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캠핑이 유행하면서부터 소시지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단풍놀이나 가을 나들이를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캠핑 시 별다른 손질을 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유럽의 소시지 맛을 즐길 수 있게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가량 줄어들었지만, 캠핑 시장이 커지면서 소시지는 10% 이상 성장해 1500억원대 시장으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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