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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 농업-외식업 동반 성장 지원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 페어’를 전라남도와 신안군에서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개최하였다. 농업-외식업간 동반성장뿐만 아니라 9월 공공기관 지방이전 이후 aT가 전남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한 데 의미가 크다.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일반 박람회의 틀을 깨고 외식업계의 로컬푸드 수요를 겨냥한 농업-외식산업 간 맞춤형 직거래장터다. aT는 올해 서울, 전남(강진ㆍ완도), 경남(창녕ㆍ거창ㆍ함양), 경북(안동ㆍ의성), 강원도(춘천) 등에서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해 전국 단위의 직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어왔다. 


이번 7회째를 맞는 전라남도 산지페어는 국내 특급호텔을 포함한 외식업계 우수바이어 약 60여명과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한 전남 대표 생산업체 40여개와의 대규모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한국외식산업협회는 전라남도와 MOU체결을 맺어 지역 대표 생산업체-외식업계간 205억원 규모의 식재료 구매 약정을 체결했으며, 국내 특급호텔 총주방장으로 구성된 한국총주방장회(KCC)와 신안군은 전남지역 식재료의 지속적인 판매계약을 위한 MOU를 잇따라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aT 김서령 외식진흥팀장은 “농산물 직거래 산지페어는 로컬푸드를 희망하는 외식업계에 팔도의 다양한 식재료를 찾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더불어 지역 농업사회의 소득창출에 기여한다.”며 “이번 전남 산지페어 역시 지역농업과 외식업계간 상생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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