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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경쟁률 26대 1…뽀로로 파워, 세종시 상가 잡아라

세종 에비뉴힐이 뽀로로파크 주변상가 19개 경쟁 입찰에서 최고 경쟁률 26대 1을 기록했다. 지하 1층 뽀로로파크 주변상가 19개 점포는 모두 최고가로 낙찰됐으며, 그 중 8개 점포는 최고가를 적은 복수 응찰자가 몰려 추첨으로 낙찰자를 정했다.

상가 분양에서 26대 1의 경쟁률은 실로 높은 수치. 이는 5조 7천억원의 경제 효과를 내는 뽀로로 브랜드로 인해 상권 활성화와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한껏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실제로 낙찰자가 나올 때마다 속칭 '떴다방'으로 보이는 이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기도 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인기 있는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떴다방을 상가 분양 현장에서도 보는 일은 진귀한 풍경”이라고 말하며 “이번 입찰에서 형평성을 위해 합리적인 최고가를 정해놓았다. 이로써 과열 경쟁은 막을 수 있었으나 최고가를 적은 입찰자들이 동시에 몰려 추첨으로 입찰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에비뉴힐뽀로로파크 주변상가 입찰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들(사진제공 :파인건설)

또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뽀로로파크 이외에도 서울 송파 와이즈더샵, 위례 1차 아이파크애비뉴 등 완판 행진을 달리는 컨셉형 스트리트 상가가 세종시에 들어선다는 자체로 예고된 흥행이라는 견해다.

세종시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에비뉴힐뽀로로파크 입점은 세종시 최초 컨셉수익형 상가로 뜨거웠던 투자자들의 관심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 이미 뽀로로파크가 입점된 지하 1층은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뽀로로파크의 상권 영향은 지하 1층뿐 아니라 에비뉴힐 전층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5일 계약이 완료되면, 뽀로로파크 주변상가 19개는 모두 분양을 마치게 된다.에비뉴힐이 이번 뽀로로파크 주변상가 입찰 공고에 탄력 받아 지하 1층을 모두 완판 시킬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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