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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년 설립당시보다 여성 인력 3배 늘어난 한국수력원자력…남ㆍ녀 평등 위해 더 노력…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6일 서울사무소에서 ‘한수원여성위원회(KHNP Women‘s Committee)’의 출범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수원 임직원과 김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등 내외부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 한수원여성위원회(위원장 전혜수 사회공헌팀장)는 앞으로 소통과 협업 활성화를 위한 채널로서의 역할은 물론, 여성인재 활용 및 양성평등의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제언에 힘써 나갈 것을 다짐했다.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소통의 능력은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데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 여성 직원들의 역량과 능력의 발현이 회사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업무가 많아 금녀(禁女)의 기업으로 여겨지던 한수원은 2001년 설립당시 대비 현재 약 3배 늘어난 약 1000여명의 여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여성인재 육성 등의 노력과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2011년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과 ‘2012년 제1회 가족친화경영대상’을 받기도 했다.

발대식에 이어 김행미 전(前) KB국민은행 본부장이 여성 인재 역량 및 경쟁력 강화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2부에서는 ‘남녀 직원 간 인식전환 및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한 한수원 남녀 임직원 대표들의 토론을 통해 남녀간 인식차이를 이해하고 동반자적 입장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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