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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식, 디지털, 건강…美 5가지 식문화 트렌드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미국 리서치 전문기관인 하트만 그룹(Hartman Group)이 5가지 주요 식문화 트랜드를 이달 중순 공개했다.

첫 번째는 인구통계학적 변화다. 미국은 전 세계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데 앞으로 인종적으로 더 다양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두 번째는 현대인의 식습관이 과거 세대들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집 밖에 나와 있는 시간이 길고 혼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즉 현대인들은 우리가 섭취하는 다양한 음식을 아웃소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셋째는 더 질 높은 음식경험에 대한 현대인들의 욕구다. 상징적으로 말하자면 통곡물처럼 신선하고(fresh) 정제되지 않은(whole) 진짜(real) 음식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

네 번째로는 온라인 및 디지털이 식품에 미치는 영향을 꼽을 수 있다. 음식이 오늘날 하나의 컨텐츠가 된 것. 우리는 SNS를 통해 다양한 음식정보를 나누거나 새로운 음식을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이 만든 음식 또한 또 다른 개인에게 손쉽게 판매할 수 있다.

마지막은 삶의 질을 높이는 것과 연관해 건강한 음식은 대세가 되었다는 점이다.

한편 하트만의 자료에 따르면 46% 이상의 소비자들은 더 좋고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기 위해서 외식을 한다고 응답했으며, 44%의 소비자들은 새로운 맛, 영양소, 식당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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