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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B대우證, 제4회 엄마·아빠나라말 경연대회 개최
여성가족부와 공동 주최… 다문화가정 자녀의 이중언어 학습 장려 차원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KDB대우증권은 지난 22일 과천 연수원에서 손애리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구동현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다문화가족 참가자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엄마·아빠나라말 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DB대우증권이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지속적인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자는 취지아래 2011년부터 진행됐다.

KDB대우증권은 지난 22일(토) 과천 연수원에서 손애리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맨 윗줄 왼쪽에서 11번째), 구동현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직무대행(맨 윗줄 왼쪽에서 13번째)과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미취학 부문 이성희 어린이, 저학년 김윤성 어린이, 고학년 이종혁 어린이가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종혁 어린이는 “대상을 수상해 너무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함께 대회에 참석한 어머니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중국어 구사 능력이 많이 향상됐고, 종혁이가 열심히 공부한 만큼 좋은 결과를 맺어 기분이 좋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200만원 및 상패가 수여됐고, 총 39명의 어린이가 수상했다.

KDB대우증권 구동현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다문화가정의 부모 언어를 습득한 우리 어린이들이 향후 글로벌한 인재가 되길 희망한다”며 “이들이 우리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엄마·아빠나라말 경연대회’ 개최뿐 아니라 한국말이 서툰 엄마아빠가 자녀들에게 엄마아빠나라말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이중언어교재를 개발해 지원하는 등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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