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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무가당 녹차, 동남아에서 인기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건강지향 음료가 선호되면서 동남아시아에서도 일본 무가당 녹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도쿄aT센터에 따르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청량음료 시장에서 차 종류 음료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본 브랜드 제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현지기업들은 일본어 디자인을 적용할 정도다.

동남아시아에서 판매되는 동남아시아에서 판매되는 페트병 녹차류는 설탕과 감미료가 첨가된 것들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일본 이토엔은 무가당 녹차로 차별화된 판촉 전략을 세웠다.

이토엔은 페트병에 인쇄된 상품명을 일본어 그대로 디자인하고 맛도 현지화하지않고 일본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무가당 녹차 제품은 태국에서 개당 25바트(약 87엔)로 타사 제품보다도 12~20바트 정도 비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SNS를 통해 ‘살이 찌지 않고 몸에 좋다’는 입소문 확산도 촉진한 결과 판매실적은 예상 목표를 상회하고 있는 중이다.


일본 기업이 앞서나가자 미국 코카콜라사 또한 차류 음료 전략상품을 투입하고 있다.

싱가폴 편의점에서는 큐슈(주전자 모양의 다관)가 그려진 ‘아야타카(AYATAKA)’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코카콜라 일본법인이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히트상품이 된 ‘아야타카’의 쓴맛을 억제하고 아시아 사양으로 개선한 무가당 녹차이다.

이 회사의 동남아시아 마케팅 책임자는 “건강 지향의식이 높은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재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70%로 높다”고 전했다.

또 태국의 음료기업인 오이시그룹과 이치탄그룹도 올해 들어 일본어 디자인을 도입한 무가당녹차를 내놨다.

한편 영국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동남아시아 주요 5개국의 탄산음료 시장규모가 약 87억달러로 10년 전보다 50% 늘어난 가운데, 음료전체에서 청량음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30% 정도로 떨어졌으나 같은 기간 녹차류 음료 시장규모는 4.7배 확대되었다.

도쿄aT센터 관게자는 “한국 전통차 (옥수수차, 결명자차, 헛개차 등)도 몸에 좋고 구수한 향기로 일본시장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듯이 향후 동남아도 수출 확대 가능성이 크다”며 “동남아에서의 한류 붐과 같이 차 음료도 히트칠 수 있도록 한국 문화와 같이 적극 적인 홍보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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