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하철 8호선 연장인 별내선 전철 연장과 관련해 사업비 100억원이 추가로 배정됐다. 내년도 사업비는 총 500억원으로 늘었다. 설계비와 보상비 명목으로 내년에 착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구리) 의원에 따르면 국회는 내년도 별내선 연장 사업비를 500억원으로 확정했다.

애초 담당인 국토교통부는 500억원을 요청했고 기획재정부는 300억원으로 줄였다. 그러나 국회 논의 과정에서 100억원이 늘었고 다시 100억원이 추가됐다. 정부 안보다 200억원이 늘었다.

내년 사업비가 확보돼 올해 안에 별내선 연장 기본계획이 고시될 예정이다.

2017년 완공 목표로 잡혀 있는 별내선 건설엔 총 1조3216억원이 투입된다.

노선은 서울 2.3㎞, 구리 8.0㎞, 남양주 2.3㎞ 등 총 12.6㎞ 구간이며 서울 암사역∼구리 토평∼중앙선 구리역∼남양주 진건보금자리∼별내신도시 등에 역사 5곳이 신설된다.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거치지만 역사 추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환경영향평가, 지반 조사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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