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이번 CIBM 투자승인 획득에 대해 “중국 금융당국이 위안화 무역결제에 있어 우수한 실적과 역량을 보이는 해외 무역결제 은행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채권 시장 진입을 허용하는 현 상황을 감안 시 외환은행이 쌓아온 글로벌 위안화 무역금융 실적 및 추진 노력에 대한 중국 금융 당국의 높은 평가와 함께 중국 정부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국내은행 CIBM 투자 승인 협조 요청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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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훈 외환은행 자금시장본부 본부장은 “자본시장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하여 위안화 무역 결제 기업 입장에선 보유한 위안화 자금 운용에 제약이 매우 컸다”며 “현재 중국 내 채권 시장의 금융 환경에 비추어 높은 금리의 위안화 예금 상품이 가능한 만큼, 기업 입장에서도 위안화 무역 결제 참여에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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