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이 함께 설립한 경북 경주 글로벌원전 기능인력 양성사업단은 ‘2015년도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비 전액 사업단 부담으로 매달 훈련장려금 41만원이 지급된다. 또 교육생 전원 기숙사 생활도 가능하다.
글로벌원전 기능인력 양성사업단은 졸업생 대부분이 관련 업력업체나 원전 협력업체에 취업되고 있고 취업처 임금은 개인편차와 업체당 편차가 있지만 240∼25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모집은 경북도가 추진 중인 원자력클러스터조성사업 일환인 국제 원자력 기능인력 교육원 시범사업 교육생 모집으로 학력제한이 없다. 만 19∼49세 사이 남녀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www.gntc.co.kr) 특수용접(6개월 과정), 배관용접 (6개월 과정) 전기제어과정(6개월 과정) 비파괴검사과정(6개월 과정)을 모집한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통해 75명의 2015년 상반기 교육 인원을 선발한다.
사업단은 지난 2011년 설립해 현재까지 모두 23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평균 90%이상의 취업률 성과를 거두었다.
무엇보다 최고의 강사진이 기초이론부터 풍부한 실습, 심화된 현장적응 훈련, 해외원전 수출을 위한 외국어 기초교육, 원자력 관련 기본 교육, 등으로 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진다. 그 결과 모집 시기마다 전국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원전 기능인력 교육기관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또 이번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짧은 기간 동안 원전산업회의 회원사 및 원전건설 시공업체 등 원전 관련 기업체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경북도 등은 교육 수료생들의 취업을 위해 원자력관련 산업체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한편, 현재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사업단은 모집 시작과 동시에 많은 신청자의 문의 및 접수전화가 쇄도해 원전 기능인력 양성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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