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2ㆍ8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문재인<사진>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일 부산과 충남을 잇따라 방문한다.
새해 첫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하며 당심 공략에 나섰던 문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과, 승리의 변수가 될 충남을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당에서 지역 언론과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곧이어 단배식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부산과 경남에서부터 강력한 희망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은 “부산을 포함한 영남 지역의 지지를 확고하게 끌어올려 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오후에는 충남 천안으로 이동해 천안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후 80대 후반의 원로 당원 자택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지역 분권정당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당 운영 구상과 원칙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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