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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미국 내 최고의 직업은 ‘치과의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올해 미국 최고의 직업으로 치과의사가 선정됐다. 평균수명이 증가하며 치아건강도 중요해진 까닭인데, 이와 함께 최고의 직업 10개 중 7개가 의료ㆍ보건분야 전문직인 것으로 나타나 미국에서 보건산업 관련 직종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US뉴스앤월드가 급여, 스트레스 정도, 구직 수요, 성장세, 업무-일상 균형 등 여러 항목에 대한 미 노동통계국 자료를 종합한 결과 최고의 직업 100개 가운데 치과의사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NBC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치과의사의 평균 연봉은 14만6340달러(약 1억6000만원)로 일과 삶의 균형이 적절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1위에 올랐다고 US뉴스는 분석했다. 노동통계국은 2022년까지 2만33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치과의사의 뒤를 이은 것은 임상 간호사였다. 평균연봉은 9만2670달러였고 2012년부터 2022년까지 3만710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정보기술(IT)의 발달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각광받는 직업으로 꼽혔다. 2022년까지 무려 14만개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평균연봉은 9만2660달러로 3위에 올랐다.

평균연봉 18만6850달러의 내과의사는 4위를 차지했고 치위생사는 7만1110달러로 5위를 기록해 상위 5개 직업 가운데 보건산업 관련 직업이 아닌 것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뿐이었다.

이밖에 물리치료사(평균연봉 8만1030달러)와 컴퓨터 시스템 분석가(8만1190달러)가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으며 정보보안 분석가(8만8590달러)와 공인간호사(6만6220달러), 의사보조원(9만2970달러)이 순서대로 8~10위를 차지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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