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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경찰, 반중성향 홍콩언론인 상대 화염병테러 용의자 체포
[헤럴드경제=인터내셔널섹션]홍콩 경찰은 13일 홍콩의 반중 성향 매체인 빈과일보 창간인 지미 라이(黎智英)의 자택에 화염병을 던지고 달아난 혐의로 17세 고등학생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빈과일보 등 현지 언론이 14일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은 까우룽(九龍)반도에 있는 이 학생의 집에서 화염병 제조를 위한 장비와 복제 권총, 마스크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또 화염병 테러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6명을 추적하고 있다.

앞서 12일 새벽 지미 라이의 자택과 빈과일보를 발행하는 넥스트미디어 본사 부근에 마스크를 한 괴한들이 나타나 화염병을 던진 뒤 달아났다.

지미 라이는 지난해 9월 28일 이후 79일간 홍콩 도심에서 진행된 민주화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지난달 15일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그는 이후 넥스트미디어 회장에서 사퇴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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