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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맛 어때요”…외식업계, 봄메뉴 평가단 모집 러시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소비자에게 음식의 맛과 품질을 평가 받으려는 외식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맛과 품질의 음식을 메뉴판에 올려놔야 식당을 찾는 단골고객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제푸드에서 운영하는 엘레나가든은 가든의 음식을 평가하는 ‘엘리’ 평가단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엘리’ 지원자는 가든의 신메뉴 ‘엘레나 스프링 테이블’을 먹고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한 뒤 아모제푸드 홈페이지에 포스팅한 글의 링크를 남기면 식당 측에서 심사를 통해 평가단을 선정하게 된다.

엘레나가든 측은 이번에 50명을 뽑아 ‘엘리’ 평가단으로 활약토록 할 방침이다. ‘엘리’는 엘레나가든에서 개발하는 신메뉴의 사전 평가에 참여하는 기회는 물론 식사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빕스는 오는 10일까지 신메뉴 평가단 ‘빕플’ 1만명을 모집한다. 빕플은 3월13일부터 4월9일까지 봄시즌에 선보이는 신메뉴의 맛과 품질 등을 평가하는 소비자 평가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청자는 빕스 홈페이지의 신메뉴 평가하기에 참여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메뉴 인증샷을 올리고, 홈페이지에 해당 인증샷 URL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빕스는 평가단에 뽑힌 ‘빕플’에 대해 샐러드바 1인 50% 할인쿠폰 및 스테이크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자연별곡은 5일까지 봄 신메뉴 평가단인 ‘자별人’ 30명을 뽑는다. 자연별곡의 홈페이지에 평가단 신청 이유와 블로그 URL 등을 남기면 ‘자별人’에 응모할 수 있다. 자연별곡은 자연人으로 뽑힌 사람에게 1인 무료 식사권(2매)을 나눠준다. ‘자별人’은 매장에서 봄시즌 메뉴를 즐긴 뒤 음식에 대한 평가서를 작성해 블로그에 올려야 한다.

앞서 도미노피자도 1일 공식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무료 시식체험단’ 400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도미노피자에서 출시한 피자 신제품에 대해 맛을 보고 평가서를 회사 측에 전달하는 체험단 활동을 하게 된다. 도미노피자는 체험단의 맛 평가를 피자 품질 개선 및 신제품 개발 사업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모제푸드 마케팅실 관계자는 “올해들어 메뉴 개발 단계부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최근엔 향상된 메뉴 및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고객을 대상으로 신메뉴 평가단이나 시식 체험단을 모집하는 외식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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