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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닮고 싶은 몸매, 씨스타 소유…이유는 “육감적”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여성들의 평생 숙제인 ‘다이어트’에도 트렌드가 있다. 특히 지금까지는 마른 몸, 날씬한 몸을 선호했다면 요즘 여성들은 근육이 잡혀있는 탄탄하고 건강한 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 대표 김기호)는 지난 2월26일부터 3월4일까지 일주일간 SNS를 통해 ‘가장 닮고 싶은 몸매는 누구’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538명 중 67%가 걸그룹 씨스타 소유의 육감적인 몸매를 택했다고 5일 밝혔다.

다이어트 제품 판매에서도 이 같은 추세가 두드러진다. 아이스타일24에서 지난 2012년부터 2015년 2월까지 다이어트 관련 제품의 판매 동향을 살펴본 결과 2012년에는 바디슬리밍젤, 다이어트약 등 쉽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제품이 주로 판매된 반면 올해 들어서는 단백질 쉐이크, 운동기구와 같이 근육과 관련된 제품의 판매비중이 높았다.


2012년에는 운동 관련 용품보다는 바디슬리밍젤, 몸매 보정에 도움을 주는 바디쉐이퍼와 같이 살을 숨기거나 간편하게 다이어트 효과를 노릴 수 있는 뷰티용품의 판매비중이 전체 다이어트 제품의 95%를 차지했다. 단백질 쉐이크와 같이 근육 관련 제품의 판매 비중은 전체의 1%도 채 되지 않았다.

다이어트의 화두가 탄탄한 근육의 볼륨 있는 몸매를 만드는 쪽으로 변화하면서 올해 들어 단백질 쉐이크, 운동기구 등의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단백질 쉐이크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600%, 운동기구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79% 신장했다. 특히 단백질 쉐이크의 판매비중은 전체 다이어트 제품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이스타일24 뷰티 카테고리 박민지 MD는 “다이어트 트렌드가 갈수록 능동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단순하게 몸무게를 줄이는 다이어트보다 탄탄하게 근육을 만드는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근육운동에 필요한 운동기구, 헬스복 및 요가복, 단백질 보조식품 등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아이스타일24는 오는 12일까지 다이어트 관련 보조식품, 다이어트 패치, 다이어트 음료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급 다이어트 대작전’을 진행한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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