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오전 울산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현장최고위원회의 도중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소식을 접한 뒤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울산 경제는 수출경쟁력이 제일 중요하다. 지금 세계 환율경쟁 속에울산 경제가 위축됐었는데 환율과 직결되는 한은 기준금리가 오늘 1.75%로 인하됐다”며 “사상 최초로 우리 기준금리가 1%대로 진입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서비스업이 발달하고 제조업이 줄어 심각한 불균형 문제를 초래한 영국의 예를 들며 “한 나라의 경제가 튼튼해지려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균형을 잘 이뤄 발전해야 한다”면서 “이것이 불균형을 이루면 외발 자전거처럼 멀리 못가고 넘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으로서는 제조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제조업이 튼튼해서 건강한 스위스ㆍ독일 등을 모델로 삼아야 한다”며 역설했다.
김 대표는 “특히 수도권과 지방간 경제불균형 해소 차원에서도 지방 제조업이 활기를 찾아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울산 경제의 재도약 돌파구를 마련하고 울산의 경기를 살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 다시 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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