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취임 이후 경제 이슈에 잇단 목소리를 내고 있는 야권의 행보에 맞대응 차원의 행보로 해석된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13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다음 주 김무성 대표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정책간담회를 할 것”이라며 “경제는 타이밍인 만큼 이번 금리 인하가 실제 효과를 내 경제 회복의 불씨를 살리도록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과 상공회의소는 특히 특단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기업의 투자 활성화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원 정책위의장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우리나라는 저물가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큰 엄중한 상황이고, 이에 기준금리 1%대 인하라는 선제적 대응 카드를 꺼낸 만큼 기업 투자와 소비심리 회복을 통한 경제 활성화의 촉진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당에서 김 대표를 비롯해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관련 정책조정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대한상의에서는 박용만 회장과 이동근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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