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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당직 인선 마무리…‘신설’ 디지털소통본부장에 ‘친노’ 윤호중 선임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지지부진 끌어오던 당직 인선을 완료했다.

13일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당헌ㆍ당규 개정에 따라 신설된 디지털소통본부장에는 ‘문재인의 대변인’으로 불리는 윤호중 의원이 선임됐다.

지도부 간 의견이 엇갈렸던 공천혁신추진단장에는 비대위 혁신위원장을 역임한 원혜영 의원이 임명됐다. 당초 이 자리에는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지도부 내 반발로 원 의원이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혁신추진단장은 내년 총선 룰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네트워크정당추진단장에는 최재성 의원이 임명됐다. 이밖에 교육연수원장에 안민석 의원,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장에 정성호 의원이 기용됐다.

전병헌, 유승희, 추미애 최고위원은 각각 민주당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표현의자유특별위원회,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한편 기존에 3명이었던 상근부대변인은 7명으로 늘어났다. 사무부총장도 5명을 추가 선임해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 김관영 조직사무부총장까지 합해 총 7명 규모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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