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제1위원장은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그물과 밧줄, 양식떼들은 물고기 잡이와 바닷가 양식의 기본생산수단”이라며 “조선인민군 어구종합공장은 수산전선의 병기창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에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황금해의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리고 있는 군대와 사회의 수산부문 어디서나 요구하는 여러 가지 어구들을 많이 생산 보장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어구종합공장을 방문해 공장에서 생산한 그물을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
또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 제품의 질을 부단히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재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울 뿐 아니라 선진기술을 받아들이고 종업원들의 기술기능 수준을 높이며 제품검사체계를 바로세우는 것을 비롯해 기업관리, 경영관리를 짜고들어야(빈틈없이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어 생활건물과 차고, 휴식장, 정문, 울타리 등을 둘러본 뒤 당의 의도에 맞게 지어졌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어구종합공장은 물고기잡이와 양식에 필요한 각종 어구를 만드는 종합생산기지로 김 제1위원장이 직접 지시한데 따라 건설됐다.
김 제1위원장의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겸 후방총국장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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