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정당 사상 최초로 각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엑스포’를 다음달 6~8일 개최한다.
국회 경내에서 열리는 정책엑스포는 크게 소통ㆍ공감ㆍ연대의 장으로 나뉜다.
소통의 장에서는 직능단체와 을지로위원회 관련 업체가 참가해 함께 정책대안을 고민하고, 공감의 장에서는 당 소속 자치단체의 성공한 정책 사례를 홍보한다. 연대의 장은 학자 및 싱크탱크, 대학생 등의 참여를 위해 마련했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 문재인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d.com |
‘포용적 성장’과 ‘중산층 살리기’를 대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도 열린다.
6일에는 문재인 대표가 소득주도성장 총론을, 최문순 강원지사가 지방자치우수 사례를 주제로 각각 기조발제를 한다.
7일엔 안철수 의원이 혁신경제ㆍ히든챔피언, 박원순 서울시장이 생활복지ㆍ일자리 복지를 주제로, 8일에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박 시장과 같은 주제로 기조발제와 토론을 주재한다.
젊은 층과 일반 시민의 관심을 끌고자 ‘돗자리 토크쇼’나 대학생 주거공간 체험, 정책 ‘야자타임’ 등의 이벤트도 마련했다.
새정치연합은 정책엑스포가 열리는 사흘간 당 소속 의원들의 국회 사무실을 전면 개방하는 안도 추진 중이다.
정책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진표 전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정책엑스포를 통해 당 지지율을 5%라도 올렸으면 한다”며 의원들의 참여와 홍보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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