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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9 보선 한달 앞으로…文, 광주ㆍ강화 잇따라 방문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4.29 보궐선거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새누리당이 23일, 새정치민주연합이 22일 인천서구강화을 후보를 최종 확정하면 4개 선거구 모두 본격적인 선거 준비 태세에 돌입한다. 여야 지도부의 발걸음도 덩달아 바빠지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선거가 ‘여소야대’ 구도를 보이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필승 전략을 마련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야당 지도부의 발걸음이 가장 먼저 닿을 곳은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의 출마 선언으로 격전지로 떠오른 광주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22일 광주를 찾는다. 지도부는 이날 광주 동구 KT빌딩에서 열리는 아시아문화전당특별법(아문법) 통과 보고대회에 참석해 윤장현 광주시장을 만나 아문법 통과 경과 및 사업 경과 보고를 듣는다. 지난 2월 국회에서 통과된 아문법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광주 서구을 지역을 방문해 선거 지원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후보가 확정된 후 지도부가 처음 광주를 방문하는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이날 문 대표가 흔들리는 광주 민심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남길지 주목된다. 현재 광주 서구을에 출사표를 던진 야권 후보는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 천 전 장관, 정의당 강은미 후보 등이다.

문 대표는 다음 주 중반에는 인천 서구강화을을 방문한다. 22일 경선을 통해 결정될 최종 후보에게 이날 공천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서구강화을은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출신 신동근 후보와 안철수 의원과 함께 ‘변화와 희망’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한재웅 변호사가 경쟁하고 있다. 

지도부는 이외 필승 지역으로 분류되는 서울 관악을과 다소 약세가 예상되는 경기 성남 중원도 잇따라 방문하며 선거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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