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9센트(0.4%) 내린 배럴당 48.68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9센트(0.16%) 하락한 배럴당 56.3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락의 배경은 이란 핵협상 마감 시한을 하루 앞두고 합의안이 도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퍼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협상 막판 일부 쟁점이 걸림돌로 부각되자 낙폭을 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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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
특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란 핵협상이 열리고 있는 스위스에서 모스크바로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낙폭이 줄었다. 협상 타결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다.
앞서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P5+1))은 외무장관 회담을 열어 막판 타결을 시도했으나 이란 경제 제재 해제 시점 등을 놓고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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