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르헨티나 운송연맹 24시간 파업 돌입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아르헨티나 운송연맹이 정부의 세금 인상에 반대해 30일(현지시간) 자정부터 24시간 대규모 파업을 벌인다고 AFP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이는 올 연말로 2번째 임기를 마치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에 대한 4번째 주요 파업이다.

이번 시위로 버스, 지하철, 기차, 택시, 주유소, 공항, 항구 등 교통 전분야에서 마비가 예상된다.

이미 칠레의 란칠레 항공, 브라질 탐항공은 이 날 아르헨티나 관련 노선의 비행을 취소했다.

정부는 운송 연맹들이 최소한도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좌파 정당들은 31일 파업 동안에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가는 진입로를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정부는 근로자들의 크리스마스 보너스는 소득세에서 예외로 둔다고 발표함으로써 대규모 파업을 피한 바 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